프로젝트 1.5°C : 폭염, 삶과 죽음의 체감온도 - 뉴스타파

 



2000년대 재난 사망자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태풍이나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보다 많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특히 온열질환 사망자는 야외가 아닌 집안에서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습니다.

에너지를 많이 쓰는 계층보다 오히려 못 쓰는 계층이 피해를 보는 기후재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도 낮추기를 위해 ‘프로젝트 1.5℃’를 시작합니다.








각국 정부가 파견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자들이 지난 2018년 10월 인천 송도에 모였다.

이들이 만장일치로 도출한 결론은

지구의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인

1850년대의 13.6℃보다

1.5℃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


이미 1℃ 가까이 올랐다. 상승 속도는 빨라지고 있고, 한국은 더 빨리 뜨거워지고 있다. 우리는 최근 3년 동안 관측 사상 최악의 폭염과 가장 많은 태풍, 가장 더운 겨울 그리고 가장 긴 장마를 경험했다. 관측사상 최초라는 기후 이변을 매년 경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반 이상 줄이고, 2050년에는 ‘0’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 2017년 기준 전 세계 7위, 국민 1인당 배출량은 4위다. 국제사회에서 ‘기후악당’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사실상 국가 부도 상태에서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대비 14% 줄어드는 데 그쳤다. 1.5℃의 마지노선을 지키려면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막대한 노력이 필요하다.


뉴스타파는 이에 동참하기 위해 기후위기 연속보도, ‘프로젝트 1.5℃’를 시작한다.


https://newstapa.org/article/Oa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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